미래의 나에게
[방민주]갓 데뷔한 나에게 | |||
등록일 | 2019-08-23 09:40:38 | 조회수 | 7005 |
---|---|---|---|
언제 어느 순간에 데뷔한 지 짐작조차 할 수 없지만,
고생했다.
그림 한 번 그려본 적도 없이 무작정 학원과 선생님 조언에 따라 묵묵히 그림을 그려내어 결국 해냈구나.
그래, 넌 할 수 있어.
지금 이 글을 쓰는 내 주변 상황이 나를 너무 우울의 나락으로 빠트리고 있지만 결국 이마저도 극복해내어 보란듯이 데뷔하네.
갓 데뷔한 나에게 앞으로도 멀고 험난한 여정이겠지만 그래도 잠시, 이 글을 읽으며 나를 다독여주라.
내 꿈을 믿어주고 이끌어주신 박병주 선생님께도 뜬금없이 감사 통화를 꼭 드려. 지나가는 수강생17 쯤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 나를, 진심으로 신경써주고 그림 작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믿고 의지할 수 있었던 분이니까.
다시 한 번, 데뷔해서 축하한다.
지금까지 짊어졌던 힘듦의 멍에를 벗어던지고 행복한 창작의 고통 속에서 살게 된 나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너의 진정성, 자주성을 잃지 말고 너의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이 삶의 위로를 받아 보다 더 행복한 내일을 맞이하기를 소망한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조회수 |
---|---|---|---|---|
1997 | [송기범]놓는 순간 거기서 끝이다 | 송기범 | 2024-04-16 | 135 |
1996 | [강태웅]부자가 되었을 나에게 | 강태웅 | 2024-04-15 | 173 |
1995 | [양일웅]회사를 잘 다니고 있기를 | 양일웅 | 2024-04-11 | 215 |
1994 | [이선정]나에게 쓰는 편지 | 이선정 | 2024-04-10 | 340 |
1993 | [김동윤]문제점 보안하고 장점살리자 | 김동윤 | 2024-04-09 | 105 |
1992 | [김태윤]시간 버리지말자 | 김태윤 | 2024-04-08 | 135 |
1991 | [박태현]화이팅 | 박태현 | 2024-04-05 | 77 |
1990 | [김지현]그 일 하고잇니 | 김지현 | 2024-04-04 | 72 |
1989 | [홍정수]취업을 확신하며 | 홍정수 | 2024-04-02 | 69 |
1988 | [정찬호]자신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내가 있기를 바래요. | 정찬호 | 2024-04-01 | 83 |
1987 | [고정민]미래의 정민이는 프로게이머가 되겠구나 | 고정민 | 2024-03-29 | 84 |
1986 | [문선우]작가데뷔해서 보자 | 문선우 | 2024-03-28 | 171 |
1985 | [하현지]조바심 내지 말고 오래오래 하장 | 하현지 | 2024-03-27 | 128 |
1984 | [오무현]실력 좀 키우자 | 오무현 | 2024-03-26 | 174 |
1983 | [김현준] 중요한건 | 김현준 | 2024-03-25 | 1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