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원화가의 꿈은 있지만 어떻게 하면 될 수 있는지, 저로선 알 길이 없었습니다.

집에서 고민만 하며 스스로에게 원망의 화살을 겨냥하는 것이 싫어서 학원에 오게 되어, 어느덧 6개월의 수강 기간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국비지원을 통해, 다행스럽게 교육과정을 자비부담금 없이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되어 오로지 그림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었습니다.

짧지만 알찼던 수업 속에서 저는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지만 스스로의 약점 역시 분명하게 인지하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동안 혼자 독학을 하면서 저는 제가 잘하는 게 뭔지, 구체적으로 부족한 게 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훌륭하신 선생님의 수업 도중에 저는 제가 "이런 부분은 잘하고 있었구나" "아, 저런 부분은 집중적으로 공부해야겠구나"를 구체적인 피드백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도전하고 싶은 용기는 있지만 방법적인 문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서 망망대해를 나침반 없이 항해하고 계신 많은 지망생 여러분께, 길을 가이드 해주는 훌륭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